[추천단체탐방]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범인을 잡고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만 하는 줄 알았던 경찰관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안전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서산경찰서(서장 김택준) 대산지구대는 지난 1월 중순경부터 2월 중순경까지 마을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여 문안순찰을 했다.

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종상)의 자발적 지원(커피믹스 제공)을 받아 대산읍 29개 마을, 지곡면 22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며 겨울철 문안순찰을 하면서 교통사고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대산 만들기’와 지역치안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 그리고 안전한 대산지역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했다.

문안순찰 중 마을 어르신들이 커피믹스박스를 선물로 받고는 “쌀쌀한 날씨에 고생이 많다. 겨울철에는 커피믹스 만한 것이 없는데 고맙고, 더욱이 경찰관이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교통사고 예방홍보도 해주어서 마음이 든든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국찬 대산지구대장은 “2018년도 겨울철에 실시한 문안순찰이 마을 어르신들과 공감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고맙고 특히 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김종상 회장님과 31명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김종상 회장과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찾아가는 순찰을 하고 있다. 대산지역 학교 3군데와 원룸촌, 강가지역과 외곽지역을 순찰해서 범죄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합동순찰도 실시해서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기회도 주고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서산가족상담지원 센터 엄소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폭력예방교육과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김택준 서장은 발대식에서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시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서산 7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되어 초등학교 통학로나 놀이터 등에서 아동대상 범죄 예방활동을 수행하는 치안보조 인력으로서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진행/서부본부 장경두 본부장

취재/서산공동취재팀

 




▲ 대산지구대장 이국찬 경감

▲ 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김종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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