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58억 원을 들여 ▲노-노케어 ▲OK6070 아파트택배 ▲서산사랑 환경지킴이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킴이 ▲보육교사 도우미 ▲해미읍성 활성화 등 27개의 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28명이 증가한 2,154명이며 저소득층 노인의 실질적 소득 보장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인원을 선발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일 시 문화회관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사업 설명을 했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이경은 교수의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종합사회복지관 유석순 강사의 레크레이션 및 고려수지침학회 김성현 강사의 어르신 건강 수지침 교육도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수행기관 직원 10명을 안전요원으로 지정하고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행사를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 며 “이밖에도 노인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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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역전경주대회 유공자 시상식 개최

- 종합우승 2연패공로, 선수 20명 등 모두 43명 표창·감사패 받아 -

 

 

서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1절 기념 제46회 충남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 2연패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서산여중 김초희 양 등 선수 20명과 시체육회 안난기씨 등 코치 3명이 시체육회장 표창장을, 서림초 이종필 씨 등 지도교사 9명이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서림초 조유선 교장 등 9명의 지역 학교장이 시체육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시 육상연맹 양창일 회장과 서산교육지원청의 한희경 장학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22명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열린 이 대회에서 4시간 24분 30초를 기록하며 우승 후보였던 천안시보다 5분 28초의 큰 차이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은 종합우승 2연패를 목표로 겨울방학과 설 명절도 반납한 채 43일간 전남 광양 등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과 기량을 강화해 최고의 전력을 끌어올렸다.

체육인재 육성기금 조성을 통한 체육인재의 발굴과 육성,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을 쏟아 온 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의 정책적인 지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완섭 시장은 “선수들이 종합우승 2연패라는 저력을 보여주며 시의 위상을 높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다.”며 “지역의 체육 인재들이 더 큰 꿈과 뜻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충주시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도 육상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훈련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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