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협약식 개최

식품비 중식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

 

 

홍성군과 홍성교육지청은 지난 9일 홍성군청에서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홍성군의 사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관내 사립 어린이집 6개소 약 520여명의 아이들이 지원을 받게 되며, 지난 3월 2일부터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물품이 공급되고 있다.

지원 금액은 2억 6천여 만 원으로 도·군이 50%, 교육청이 50%를 부담해 연간 180일간 1식 1,850원을 중식비로 지원한다.

이번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은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중식 식품비를 징수 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되며, 유치원 운영에 따른 간식비와 인건비 등은 징수 할 수 있다.

군내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식품을 공급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 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 학교급식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에 대하여는 식생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알릴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인해 군에서 지원하는 건강한 학교급식이 더욱더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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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신청 접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3월 30일까지 집중 발굴

 

 

홍성군은 사회적·경제적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홍성교육청,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성군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3월 30일까지 지원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선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생활·건강·학업·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주기 위한 사업으로,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특별지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심의회를 통해 선정되면, 1년 이내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군은 청소년이 내외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보호자의 개별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내면까지 보살피는 사례관리도 병행 지원하며 세심한 신경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총 사업 예산 1,700만원을 들여 각종 복지시책에서 제외된 위기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33명의 청소년 신청자를 받아 그 중 30명에게 학교 수업비 지원, 교복비, 학원비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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