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청 대강당서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 가져-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난 16일 군청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회장 김동민) 회원 및 사업 참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올 한해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지역의 65세 이상 남녀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노인지회와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8개 읍·면 등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2,026명의 노인이 사업에 참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사업은 △노노케어(老老-care)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 △무료경로식당 사업 △환경지킴이(환경정화활동) △연중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삶의 질 개선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외에도 연중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태안읍 남문리에 연면적 3,764㎡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백화노인복지관을 개관했으며, 안면·고남 거주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안면노인복지관 건립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짓는 등 군민 맞춤형 복지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8월 전국 보건의료원 중 최초로 자체완화 의료병동을 설치해 현재 운영 중에 있고 오는 4월과 7월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어르신건강센터가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군은 민선6기 들어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중심 복지도시로 ‘우뚝!’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저소득 지원 우수기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가 ‘좋은 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5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주최로 열린 ‘제6회 좋은 이웃들 전국대회’에서 ‘2017년 사업 실적 및 운영부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6년 좋은 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544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1,220여 건의 물품지원 및 집수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제1회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해 복지사업 홍보와 교류·협력에 앞장서왔으며, 사회복지시민대학과 자원봉사 교육, 복지기관 워크숍 등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태안군도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 29%에서 30%로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법 테두리 밖의 소외계층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복지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사람중심 복지를 선도하는 태안군의 우수 복지시스템을 널리 알리게 된 쾌거”라며 “군민행복지수를 높여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