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계자)에서 서산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관련 기관·단체와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호수공원에서 미투운동 동참 및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최근 연예계, 정치계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성범죄 사건으로 사회전반에 걸쳐 미투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을 비롯해 디지털성범죄, 아동·청소년 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위드유, 시민응원 메시지와 제안을 담은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근절을 위해 미투운동을 지지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는 성희롱·성폭력 피해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의 피해자 지원 및 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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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접수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다음달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만20세~73세의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농업인이 건강증진, 영화관람, 미용원 이용, 안경·도서구입 등에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들에 건강·문화·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에서 이·통장 확인날인을 받은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는 등의 중복 수혜자는 적발 시 보조금이 회수된다.

농지 소유 면적은 세대원 합산 50,000㎡ 미만이어야 하며, 축산이나 임업, 어업가구의 경우는 이에 준해야 한다.

또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는 조건에 해당되면 가족관계등록부에 농업인의 배우자임을 확인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여성농업인이 행복바우처카드를 통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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