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교육 마무리, 4월부터 9월까지 활동 -

 

 

 당진시보건소는 4월부터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회원 100명이 금연‧절주 홍보도우미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월 지역사회에 금연‧절주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당진시노인회와 금연‧절주 홍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참여의지가 높은 어르신 100명을 선발했다.

금연‧절주 홍보도우미들은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금연 관련 법률과 도우미의 역할 및 행동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는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금연‧절주 홍보도우미들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공원과 장터, 학교 주변 등 흡연‧음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학교 주변지역에서는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상시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경험과 연륜을 가진 어르신들이 금연‧절주에 솔선수범하시면 시민들의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진지역 성인남성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44.5%와 24%로 충남평균(성인남성 흡연율 40.5%, 고위험 음주율 20.3%)보다 높은 수준이며, 2016년 조사와 비교해도 각각 2.3%p와 2.5%p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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