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김영제)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에 시민들의 작은 기부와 성원이 계속되고 있다.

‘차오름’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선발, 평일 방과 후 학습지도와 주말체험활동 등 복지 및 교육서비스를 합친 열린 학교로 현재 38명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에 따른 인건비 등 필요예산은 국비와 시비로 지원받지만, 식비, 교재비와 내실있는 강의를 위한 추가 부담도 만만치 않아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관내 모서점에서 강사용 교재 10권을 선뜻 지원해주었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에서 120만원 상당의 문제집 등을 제공하는 등의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오는 7일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이 일종의 재능기부인 직업인과 ‘차오름’학생과의 만남 프로그램 ‘사부-job’에 참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제 센터장은 ‘우리시 청소년들에게 더욱 질 좋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욕심이 크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차오름’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산문화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eosancwc.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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