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대산중학교 김태영 교장, 현대오일뱅크 동화회 김택청 회장

지난 6일 현대오일뱅크 동화회(회장 김택청)에서 대산중학교 김태영 교장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동화회는 현대오일뱅크에 근무하는 대산•명지중학교 출신으로 구성되어 25여년간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산중학교에 이어 명지중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것을 밝혔다.

동화회 김택청 회장은 “140여명의 대산•명지중학교 졸업생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며 작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의 학업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하여 미래에 같이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영 교장은 “좋은 일은 널리 알려야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정들이 넘쳐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산중학교는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있어서 인재를 많이 양성하며 배출도 하였고 사회적 활동 및 노년생활에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며 이번에 졸업생 한 명이 중국 항저우 심포니에 합격하여 보람을 느낀다. 아울러, 동문들이 함께 해주고, 뜻을 모아 주고, 격려해 주어 가능한 일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지난해 6월 22일에도 TS샴푸 제품 개발자인 탈모닷컴(주) 장기영 대표(25회 졸업생)가 대산중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고, 이 장학금을 매년 1천만 원씩 10년간 사용해달라고 장학금 사용계획의 뜻을 전했었다.

또한, 김태영 교장은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학교에 인재육성을 위한 도움을 주시며, 본교에 반딧불이 공부방을 운영함에 있어 현대오일뱅크에서 지원하는 쌀로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의 봉사로 저녁이 제공 되고 있어 여러분의 노고와 관심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였다.

서부본부 공동취재팀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