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당진 기지초가 압승

▲ 서령중학교 씨름선수들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실내씨름경기장에서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제46회 충남소년체전 씨름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이틀째인 8일 경기장 안은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을 응원하러 나온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경기결과 태안중학교(교장 정용주, 감독 최윤영, 코치 김지한)가 경장급-이주영 1위, 소장급-하민서 3위, 청장급-가수호 1위, 장사급-송수혁 1위, 용사급-최순빈 1위, 용장급-석민수3위, 역사급-편재현 2위를 차지하면서 모래판 강자의 위상을 지켜냈다.

 

태안중 최윤영 감독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번 경기에서는 3개의 금메달을 기대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4개나 따 내어 기쁘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여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령중학교(교장 김영화, 감독 박창규, 코치 김만호)는 소장급-최우진 1위 , 김승언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면서 떠오르는 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서령중 박창규 감독은 “우리 서령중학교 씨름선수들이 김만호 코치님과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데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하면된다’는 가치관을 갖고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이겨내 5월에 열리는 대회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부 씨름의 강자 기지초등학교(교장 구인순, 감독 박용욱, 코치 조영진)가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모래판을 격렬하게 흔들어놓았다. 경기결과 기지초는 용사급-하성진 1위, 소장급-한권표 1위, 소장급-주준이 2위, 경장급-전태웅 3위, 용장급-김승래 3위, 용사급-최성훈 3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5월 25일부터 충북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 충청남도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 태안중학교 씨름선수들과 지도자.


▲ 사진 왼쪽부터 서령중학교 최우진, 김승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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