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피는 대산’ 주민들, ‘꽃묘 식재의 날’로 지정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꽃피는 대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11일 주민들이 ‘꽃묘 식재의 날’로 지정하여 꽃밭 만들었다.

단체·기업별 3구간 20개소에 꽃씨 파종과 꽃묘 식재 및 꽃씨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완성 후에는 꽃거리 음악회 등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가꾸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서산시 대산읍(읍장 한옥희)에서는 8개 기관ㆍ단체인 체육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현대오일뱅크, 주민자치위원회, 청장년연합회의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도변을 중심으로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과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 등 5개구간 20개소에서 경관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 사업으로 꽃밭 가꾸기를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계절별 특성을 살린 특색거리 및 동네꽃밭 조성과 시내구간 및 삼길포 관광지에 거리화분을 설치하여 앞으로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국제도시 관문에 걸맞은 경관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5S5품 ON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지난 3월 23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옥희 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꽃을 심고 꽃을 피우기 위하여 참여해 주신 기관ㆍ단체ㆍ기업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사업의 일환으로 ‘대산에 꽃을 피우자’고 슬로건을 걸었고 아름다운 ‘대산! 깨끗한 대산! 상큼한 대산!’을 읍민이 단결하여 만들기를 부탁한다”며 “앞으로 꽃 거리 음악회, 꽃길 누비기 행사 등 읍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대산읍 농촌지도자회(회장 전병우)에서는 지난 4일 8시30분부터 회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산항 입구 국도변 양방향 4km구간(대산읍 화곡리 소재) 싸리나무 잡목 제거작업을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작업은 국제 여객선 취항에 따른 국제도시 관문이 될 대산항에 걸맞은 경관 조성을 위해 대산읍 관내 유휴지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꽃길·꽃동산 조성 및 거리화분 배치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대산읍에서는 지난달 29일 '동네맘 자율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자율봉사단은 최근 들어 여성장애인 및 취약가족에 대한 성폭력 등 사회 문제가 발생해 이에 대한 보호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관내 마을 여성단체회원을 연계해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단장 조연옥을 비롯한 단원들이 활동을 위한 선서문 낭독을 하고 서산시 가정폭력상담센터 엄소일 소장을 초청해 성폭력 예방 및 장애인·다문화 차별 예방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동네맘 자율봉사단은 지난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마을추천 및 자율신청(여성 한정)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였으며, 앞으로 수시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여성장애인(취약가정)을 상시 예찰해 주변의 위험요인(성폭력 및 경제적 어려움 등)을 파악하고, 문제 발생 시 대산읍, 서산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충남뉴스통신 공동취재팀

 


▲ 한옥희 대산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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