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부기병에 걸린 종자 선별작업하는 농민

지난 13일 대산읍 한 농가가 벼 정부보급종자(삼광)에서 깜부기병 감염이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이 농가는 파종 전, 종자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일부 종자가 쭉정이가 된 것을 발견하였다.

해당 종자를 공급한 국립종자원충남지원에서는 즉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 일부 공급 포대에서 깜부기병에 걸린 종자를 확인했다.

국립종자원충남지원 관계자는 “일부 종자가 병에 걸렸더라도, 선별작업과 온탕소독 등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현재, 공급된 3,500포대(20kg)의 종자 중 50포대가 해당 병에 걸린 것으로 신고되었고, 포대 당 200g~1kg 정도가 문제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대산읍 한옥희 읍장은 “주관부서인 기술보급과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해당 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남뉴스통신 권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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