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동 유휴지를 무상 임차하고 1억 8천400만원 들여 조성 -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기대 -

 

도심 속에 방치된 땅이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전용 주차장으로 탈바꿈됐다.

서산시는 예천동 720번지 일원에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전용 다목적 공영주차장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 주차장에는 면적 9,541㎡로, 총중량 10톤 이상의 특수대형자동차 14대, 최대적재량 5톤 이상의 대형화물차 27대 등 총 4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비사업용 사유지를 무상으로 임차하고 1억 8천400만원 들여 지난달부터 공사를 진행에 이번에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대형화물차와 건설기계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랜 기간 동안 방치돼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와 악취 등이 발생하고 있는 땅을 주차장으로 활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형 차량의 불법 주차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적발되면 과징금 20만원이 부과된다.” 며 “사업주 및 운전자는 대형화물차 및 건설기계 전용주차 공간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이 주차장을 꼭 이용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갈산동에 화물공영주차장를 조성했으며, 2012년에는 의료원 맞은편에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비사업용 유휴지를 무상 임차해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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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한화이글렛츠 서산유소년 야구단 창단

- 지역 초등학생 20명으로 구성 11월까지 한화이글스 서산구장에서 교육과 훈련 진행 -

 

 

서산지역 유소년들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워줄 제6기 ‘한화이글렛 서산유소년 야구단’이 21일 창단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유소년 야구단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세종시와 청주시 등 7개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이 함께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6기 한화이글렛츠 서산유소년 야구단은 야구에 재능을 가지고 미래의 박찬호를 꿈꾸는 지역 초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은 전 한화이글스 선수인 이송영 감독이 맡는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방과 후 한화이글스 서산구장 내 실내연습장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야구 지도를 비롯해 경기용품과 운영비 일체는 한화이글스가 부담하며 시는 차량 편의를 지원한다.

한화이글렛 서산유소년 야구단은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 후 활동을 위해 서산시와 한화이글스가 함께 운영하는 야구 프로그램이다.

201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백여명이 수료한 서산유소년 야구단은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전당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명예단장으로 창단식에 참석한 구본풍 서산시 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야구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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