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특별기획] 충남 서북부권 지방정부 이끌어갈 본선진출자는 누구인가

 

서산시장........맹정호ㆍ박상무ㆍ신현웅ㆍ한국당 확정자.........4자 대결

당진시장........김홍장ㆍ오성환ㆍ이철수.........3자 대결

태안군수.........한상기ㆍ김세호ㆍ민주당 확정자.......3자 대결

 

6.13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산 태안 당진지역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누가 선택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산시장의 경우 4자 대결구도 대진표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통과한 맹정호(50) 전 충남도의원, 바른미래당은 조규선 도당위원장 불출마로 단수후보가 된 박상무(59) 전 충남도의원, 정의당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신현웅(49) LG화학대산공장노동조합수석부위원장이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경우 24일부터 28일까지 김영수(62) 전 서산시청 국장, 류관곤(57) 전 성일종 국회의원 보좌관, 이완섭(61) 현 서산시장 등 3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진시장의 경우 3자 대결구도 대진표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된 권리당원(50%)와 일반유권자(50%) ARS 결과 김홍장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일반유권자에서 54.98%와 55.27%를 득표해 45.02%, 44.73%에 머무른 강익재 예비후보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경선에서는 오성환 예비후보가 김석붕 예비후보를 누르고 당진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단독 예비후보가 나선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철수 예비후보가 22일 최종면접을 받고 당진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태안군수의 경우 최소한 3파전 대진표가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세로, 강철민 예비후보 간 공천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 주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충남도당에 따르면 면접 결과 경선지역으로 분류되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로 넘어가게 되며, 당사자를 대상으로 경력사항 확인 및 여론조사 수행 업체 추첨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경선은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국민(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유한국당은 한상기 현 군수로 확정한 가운데 김세호 전 군수가 한국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군수는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본선에 출마할 후보자로 단수공천한 현 한상기 군수를 겨냥해 '딱 한번 출마' 약속을 지키라면서 줄곧 전략공천을 요구해왔다.

 

= 14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미치는 행위 금지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후보자 등록, 선거기간 개시, 사전투표, 투표 순으로 진행되며 지난 14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미치는 행위가 금지됐다. 이에 따라 현직 자치단체장은 정치 행사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다음달 24일과 25일은 지방선거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양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후보자등록 마감 후 6일째인 다음달 31일부터는 본격전인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 및 토론회가 진행되고,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또 선거일 전 10일인 6월 3일까지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를 공고해야 하고, 거소투표용지, 투표안내문 발송을 끝마쳐야 한다.

오는 6월 8일과 9일(선거일 전 5일부터 2일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투표가 진행되며, 선거 당일인 6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에 들어간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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