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민체육관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태안군이 지난 24일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태안교육지원청 김형근 교육장, 서부발전본부 강동환 협력지원처장, 지역 장애인 단체 및 주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5회 태안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석호)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켜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복지관 어르신악단의 흥겨운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군민 및 단체에 대한 시상과 축사에 이어 중증장애인 생활지원금 전달,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한상기 군수의 축사 등이 실시됐다.

이어 오후부터는 연예인 공연 등 행사와 읍·면 대표 장기자랑,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지역 장애인들이 복지·교육·문화 등 모든 서비스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군은 장애인복지관을 증축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장애인의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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