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적정생산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을 지속 증대시켜 나가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콩 및 사료작물 재배 시 꼭 필요한 재배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함으로써 타작물을 안전하게 다수확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논 이용 타작물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영농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쌀 생산과잉에 대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쌀 생산 농가가 자발적으로 논 타작물 전환을 하면 재배전환 농가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1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일 기준 조사료 173.8ha, 두류 75.2ha, 일반작물 144.4ha 등 393.4ha의 논 타작물 전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신규 임대 간척지의 신청기한을 내달 10일까지로 연장키로 하며 논 타작물 재배를 권장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유관기관·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쌀 적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종자보급, 질소비료 감축, 논 타작물 재배농가 기술 지원, 현장교육·홍보 등을 통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 해 쌀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폭락 문제를 해소하고 타작물 자급률 향상에 도움이 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라며, “시에서는 다양한 기술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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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안전 인형극 공연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5일과 26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45개소와 유치원 5개소 등 미취학 어린이 1900여명 대상으로 식품안전 인형극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건강 미녀와 편식야수의 식습관 고치기 대작전’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노래를 접목시킨 인형극으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고, 불량식품이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저염과 저당,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기는 물론, GMO(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바로알기와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흥미와 관심으로 이끌어 내며 아이들이 참여를 유도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미취학 어린이들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어린이급식소(94개소)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은 물론, 균형 잡힌 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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