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홍북읍 신경리 소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이 적극적인 소화활동으로 진압했다.

현장 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은 냄비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119의 안내에 따라 수건에 물을 적셔 화점을 덮어 화재를 진압하였다.

소방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이번 화재는 냄비 하부에 냄비 받침을 부착한 상태로 가스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한 부주의 화재로 추정되며, 가정 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