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5시경 황금산에서 배모씨(61세, 남) 등 3명이 산악사고를 당했다.

산악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배모씨 등 요구조자 3명이 코끼리바위 부근 둘레길에서 가파른 곳에 올라가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이 로프를 설치해 내려오도록 유도했으나 요구조자가 두려움으로 내려오지 못해 안전밸트 및 카라비너를 이용해 로프에 결착한 후 안전 유도해 무사히 구조했다.

박경태 구조대장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