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충남도 및 다른 지자체와 손잡고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방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산둥성의 주요 도시인 옌타이시(煙臺市)와 지난시(齊南市)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와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해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친다.

이 기간 동안 서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축제 및 먹거리 등의 관광자원을 적극 알려 중국 현지 여행사에서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는다.

가시화되고 있는 서산 비행장 민항,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 대산항선 철도 건설 등의 교통 인프라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서산의 산업·경제 등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고 세일즈콜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산동성 지방의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겠다.” 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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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교 배드민턴 우수 선수, 서산 팸투어 참가

- 마애여래삼존상, 해미읍성, 간월암 등 서산의 대표 관광명소 방문 -

 

한국과 일본의 고교 배드민턴 우수 선수들이 18일 서산 나들이에 나섰다.

서산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 한·일 배드민턴 우수선수 스포츠 교류전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서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충남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과 일본의 고교 1~3학년 학생 32명이 참가했다.

이날 선수단은 서산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차량을 이용해 서산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마애여래삼존상과 해미읍성, 간월암 등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 ‘서산9경’을 찾아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했다.

해미읍성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버드랜드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도 관람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오바야시 타쿠마(일본 사이타마 사카에 고교 3년) 선수는 “서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함께 서산을 다시 한 번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만성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관계자는 물론 중국인 유학생, 파워블로거, SNS 서포터즈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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