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판에 1회 관주처리로 후기 병해충까지 방제 가능-

 

태안군이 새로운 전문기술 방제프로그램인 ‘그로모어 프로그램’ 농법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그로모어 프로그램은 조생벼 모판에 단 1회의 관주(구멍을 파서 약액를 주입) 처리로 병해충 방제 횟수를 2회 가량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일반 방제 대비 농가 경영비를 4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벼가 보다 빠르고 균일하게 약제를 흡수해 병충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추가적인 경엽 살포 횟수 및 돌발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후기 병해충까지 방제가 가능해 육묘에서 수확기까지의 방제에 필요한 노동력, 농기계 유류비, 약제비, 인건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약효가 90~100일까지 지속돼 본답 생육기간이 130일 이내인 조생종 품종에 최적화돼 있으며, 중·만생종 벼는 생육 후기에 추가 1회 방제가 권장된다.

군은 지난 17일 안면읍 창기리 일대 12ha 면적에서 그로모어 프로그램 농법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하는 한편,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이 가능해져 지역 농가들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 벼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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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지역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도모, 10월부터 하반기 교육 돌입-

 

태안군이 지역 임산부의 행복과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태안읍 태안군교육문화센터 내 요가실에서 관내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의 분만 및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산전교육의 보급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1:1 맞춤 교육에 나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자연분만을 돕는 임산부 요가 △베이비 마사지 △태교 명상 △행복한 육아를 위한 근육 단련 운동법 실습 등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특히 동영상을 활용한 1:1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생들의 이해도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반기 임산부 건강교실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되며, 대상자 접수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다.

임산부 건강교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41-671-5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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