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경 대산읍 대죽리 대산항 내 4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대형 탱크로리와 컨테이너 운반차량이 추돌하여 화재가 일어났다.

한 목격자는 "탱크로리가 컨테이너 운반차량 주유탱크 쪽의 충돌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긴급히 출동한 10여대의 소방장비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탱크로리는 전소되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운반차량 운전사는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 되었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출동한 의용소방대와 함께 오염물질의 바다 유출에 대비해 주변에 흡착포 등을 이용, 방재 작업을 펼쳤으며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충남뉴스통신 권근한 기자






▲ 컨테이너차량 주유탱크에서 유출된 경유로 인해 바다 오염을 막으려는 대산읍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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