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중학교(교장 김영화) 카누부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경기(남자 중학부)에서 C-2 500M 금메달, C-1 500M 은메달의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 진천군 초평카누경기장에서 5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73개 학교 10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첫 메달 소식은 황민규(3학년) 선수가 전했다. 황 선수는 27일(일), C-1 500M에 출전하여 5위로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중간지점인 250M 지점부터 스퍼트를 시작, 3명의 선수를 제치며 2위(2분 16초)로 결승점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펼쳐진 C-2 500M에서는 한 조를 이뤄 출전한 황민규 선수와 이재용(3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출발부터 결승점까지 1위를 놓치지 않던 두 선수는 다른 조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2분 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손인철 감독 교사는 “동계훈련과 실전연습에 성실하게 임해준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령중학교는 지난 4월 회장배 전국 카누 대회 이어 C-2 500M 2관왕과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카누 명문 중학교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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