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단체] ‘서인재(서산인재장학생)동우회’ - 지역을 빛낼 우수한 인재들

 

역사적으로 우수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서산지역에서는 올해에도 미래의 인재로 자라고 있는 주역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인재(서산인재장학생)동우회’는 인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서산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자긍심과 비전을 공유하는 모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이 모임은 자체 회의를 갖고 그동안 모임을 이끌어오던 오세웅(서울대 약학과)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 전민석(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군과 부회장 차재현(서울대 공과대) 군이 선출됐다.

지난 27일 서산인재육성재단 사무실에서 서인재동우회 신임 회장단을 만났다. 전민석 회장은 “1년에 2회 모임으로 운영되던 것을 올해부터는 1년에 4회 모임으로 늘려 소통을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학업 때문에 다들 바쁘기는 하지만 우리를 배출해준 서산에서 고향의 정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차재현 부회장은 “저희들은 서산인재육성재단에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기에 그 도움을 잊지 않고 사회에 나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원해주신 은혜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등학생 660명, 대학생 661명, 대학원생 15명에게 총 20억8천7여만 원 장학금 지급

이처럼 우수한 지역 출신 인재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온 (재)서산인재육성재단은 1991년 4월 창립(초대 임복준 이사장) 이래 고등학생 660명에게 552,045,110원, 대학생 661명에게 1,413,833,100원, 대학원생 15명에게 44,732,000원, 격려금·부대비 76,943,590원 등 현재까지 총 2,087,553,800원을 지급하였다.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선도해온 (재)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춘식)은 올해에도 5월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산시의회 우종재 의장, 서산교육지원청 이종열 교육장, 서산시청 평생학습과 성기찬 과장, 유광호 전교육장, 이선호 부이사장, 한기남 이사(소상공인 회장)와 장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송산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개회에 이어 이선호 부이사장의 경과보고, 강춘식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우종재 의장, 이종열 교육장 등 내빈이 장학생들에게 축사로 격려하였다.

장학금 수상내역은 신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3명, 재학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33명 등 총66명의 인재들에게 1억2천5백만 원의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였다.

강춘식 이사장은 "1990년대 초에는 우수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기에는 시대적 상황이 성숙되지 않았지만 서산의 뜻있는 인사들께서 의지를 모아 기금을 출연하면서 민간주도로 설립되었다. 장학생은 서산의 미래를 위해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위주의 선발 기준으로 선정하였다.“라며 ”병아리가 되려면 알을 깨고 나와야 하듯이 사람도 고정관념의 틀 속에서 깨고 나와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니 여러분은 자긍심을 가지고 각자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가일층 노력하여 서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큰 인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진행/ 서해안신문 최송산 대표

취재/ 서산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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