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대산읍 오지2리 창조적마을추진위원회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서산지역 농어촌에서는 최근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목격된다.

서산시 대산읍 오지2리 창조적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제 )에서는 29일 마을 한 곳을 선정하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 정원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마을주민 및 컨설팅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전문디자이너를 초청하여 정원을 만들었고, 대산읍에 방문하여 정원 만들기 진행에 문제가 되는 민원, 마을 경관에 해를 끼치는 민원 등을 접수하였다.

이번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경관의 보존 및 개선을 위한 경관사업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을 위한 역량강화로서 맞춤형교육을 컨설팅사에서 진행하였다.

컨설팅(피플파트너스) 관계자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 참여의 사업이니만큼 성공여부는 마을주민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마을공동체가 함께 여러 가지 식물로 정원을 꾸며 농사일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정원이 풍성하게 창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농어촌지역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탄력이 붙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8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과 생활환경 정비사업’대상에 선정돼 49억 원과 42억 등 총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지역경관과 역량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도로, 하천 등의 생활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대상은 ▲인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산읍 오지2리·운산면 여미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이 선정됐다.또 시는 부석면과 지곡면에 생활환경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모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지2리 마을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뉴스통신 권근한 기자

 




▲ 왼쪽에서 두 번째, 사업 진행의 문제점 해결을 지시하는 한옥희 대산읍장

▲ 창조적마을 추진위원회 김광제 위원장

▲ 수풀로 우거졌던 곳이 풍성하게 창조된 마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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