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종합시장 주말장터 볼거리 팡팡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일제 강점기 말살정책으로 명맥이 쇠퇴된‘보부상’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남 고유의 지역 특화 전통예술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매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부상 이고, 지고, 렛츠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6월 2일 해미읍성 진남문 옆 외곽과 해미종합시장 주변에서 실시한다.

 당일 11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는 상설무대를 통한 전통무용과 서산 박첨지놀이, 보부상 마당극, 청소년 댄스 및 치어리딩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체험 프로그램으로 윷놀이, 떡메치기, 전통 짚공예와 죽방울 놀이 등 가족들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해미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해미종합시장 주변 주말장터를 통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보수상단의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연계하여 흥정과 만남이 있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우리의 오래된 전통문화유산인 ‘보부상’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된 콘텐츠로 발전시켜 향후 문화재 지정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시책사업으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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