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천면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서지역 선착장 정비에 나섰다.

오천면은 지난 4일 원산도관광발전협의회 및 청년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산도 내 3개 선착장(선촌, 저두, 초전)의 갯벌 및 이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면은 섬의 첫 관문이자, 바다의 수온상승과 조류관계로 미끄럼으로 인한 선착장의 낙상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10여년 간 실시해오고 있다.

김일곤 관광발전협의회장은“원산도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호도, 삽시도, 고대도, 외연도 등에서 주민들과 함께 선착장 정비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으로 관광객을 맞이 하겠으니,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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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보령시는 마을주민들에게 배움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상담과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 발굴 등 전문적인 평생학습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2018년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 과정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및 섬마을 평생학습센터 확대 운영에 따른 매니저 배치 및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보령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과정은 오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12차례, 3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평생교육 및 매니저의 이해 ▲지역사회 자원 찾기▲요구조사 및 프로그램 기획▲지역주민 성장지원 모색 ▲매니저 활동계획 수립 등을 배우게 되며, 수료생은 읍면동과 섬마을 평생학습센터에 배치돼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 강의는 평생학습 관련 교수와 연구원 등을 초빙해 평생학습사회와 평생교육 정책의 이해 ▲평생학습매니저 활동 및 센터 운영 사례 ▲지역 평생교육 요구조사 및 기획 ▲지역사회와 주민의 학습 ▲지역의 가치와 자원에 대한 이해 등으로 진행된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평생학습의 미래를 함께할 전문인 양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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