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

 

[6·13특별보도] 주민들이 뽑은 당선자들, 4년을 이끌 선장이 되다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59)가 당선됐다.

양 당선자는 "220만 충남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평화공존의 시대를 맞아 낡은 이념과 정치공세 대신 문재인 정부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변화와 새 정치를 바라는 충남도민의 뜻을 받들겠다. 국회의원 4선과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키워 온 꿈 '더 행복한 충남'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충남의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 사소한 약속 하나하나 지키는 진정성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충남교육감에 재선된 김지철(67) 교육감은 “엄중한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4년 전 약속처럼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고교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국공립 온종일 돌봄 유치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어촌 학교를 위한 통학버스를 확대하고 안심귀가 택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담교사를 지원하고 초등 저학년 학급 교육 강화, 국제다문화교육원 설치를 통한 다문화교육 강화, 교육공무직·학교 비정규직처우 개선 등도 새롭게 추진할 핵심 사업이다.

서산시장에는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맹 당선자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많은 시민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듣고 또 듣겠습니다. 묻고 또 묻겠습니다. 시민의 뜻이 서산의 길이 되게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서산은 당장 풀어야 할 과제가 쌓여 있습니다. 시장 혼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문제 해결의 답입니다. 바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바로 바꾸겠습니다. 더 좋게 할 수 있는 것은 더 좋게 만들겠습니다. 새롭게 할 것은 새롭게 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당진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홍장(56) 후보는 "17만 시민과 함께 당진시를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진을 역동적으로 발전시켜달라는 시민들의 뜻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서해안의 항만물류 중심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로 만들겠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와 첨단농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대중국 교류를 준비하는 최첨단 항만시설도 조성하겠다.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안군수에는 3전4기에 성공한 가세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가 당선자는 “존경하는 태안군민 여러분!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태안군민의 승리입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3번 군수에 도전한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면서 약속했던 깨끗하고 투명한 태안, 그리고 희망이 있는 내 고장을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낙후된 태안 새롭게 바뀌어야한다. 투명한 사회 건설과 동시에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켜야 되고, 청정기업을 유치하고 육성발전 시켜 일자리를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충남공동취재팀


▲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자

▲ 맹정호 서산시장 당선자

▲ 김홍장 당진시장 당선자

▲ 가세로 태안군수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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