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전시 중인 보령박물관 기획특별전‘길 위의 삶, 보부상’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부상(褓負商)은 장터를 돌며 행상을 하는 봇짐장수 보상(褓商)과 등짐장수 부상(負商)을 함께 일컫는 말로, 충남지역에는 예산과 덕산을 중심으로 하는 예덕상무사, 홍성과 보령, 청양을 중심으로 하는 원홍주육군상무사, 부여와 서천을 중심으로 하는 저산팔읍상무좌사와 저산팔읍상무우사가 조선후기부터 현대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관련 유물들이 국가민속문화재 제30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보부상들이 사용하던 각종 물품들과 함께 예덕상무사, 원홍주육군상무사, 저산팔읍상무좌사와 저산팔읍상무우사 소장유물 200여 점이 출품돼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보부상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각종 보부상 관련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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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서비스 강화

월말까지 397개 경로당 순회

 

보령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온열환자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397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어르신 및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 노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과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폭염 시 대처방안을 담은 손수건과 생수 등을 전달하며 주의를 당부했고, 27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보건담당자를 통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일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 및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김형곤 보건소장은“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무더위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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