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달마중 건강체조교실 운영

 

 

덥고 습한 날씨와 높은 자외선으로 낮 운동이 쉽지 않은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당진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가 ‘달마중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달마중 건강체조교실’은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에서 시민들의 운동 실천을 돕기 위해 운영해 오던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보건소와 협력해 건강 기초검사, 유연성 측정, 1:1 건강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접목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평일 저녁 8시부터 계림공원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체조와 줌바 댄스, 올바른 걷기방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조강사와 함께 배워볼 수 있다 보니 매회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저녁식사 시간 이후에 프로그램이 운영되다보니 평소 운동시간이 부족하고 낮 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볍게 운동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달마중 운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반짝이는 별과 구름이 수놓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운동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마음속에 여유를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몇 해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야간 운동의 기틀을 잡아 달마중 건강체조교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달마중 운동교실은 오는 9월 말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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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특산물 활용 미(米)인 대회 열린다

 

-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레시피 공모전 개최 -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는 지역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레시피 공모전인 ‘미(米)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밀가루와 전분 등의 소비 증가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쌀의 소비촉진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당진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참여대상은 당진 관내 센터등록기관의 원장과 교사, 학부모, 조리원, 영양사 등이며, 어린이 식단에 적용 가능하고, 쌀을 활용한 죽 1종과 간식 1종의 레시피를 제출 신청기한인 7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제출된 레시피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인기상 6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7월 27일 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 레시피는 2019년 어린이 급식소 식단에 적용해 실제로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쌀 소비 감소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이번 공모전이 조금이나마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식단으로 제공되는 만큼 건강한 먹거리가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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