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장단 선출 및 개원 행사는 내부적으로 간소히 치러

제8대 태안군의회가 7월 2일 제252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군 의회는 이날 오전 8시,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구성했다. 의장에 김기두 의원, 부의장에 박용성 의원이 선출됐으며, 전반기 의장단은 2년간(2018.7.2. ~ 2020. 6. 30.) 태안군의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기두 의장은 1차 투표에서 7표 중 6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으며 박용성 부의장 또한 1차 투표에서 7표 중 5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태안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라고 되어 있다.

 

군 의회는 의장단을 구성한 후, 바로 의원 전원이 민선7기 태안군수의 간소한 취임행사에 참석하여 새로운 집행부 출범의 자리를 빛냈으며 오후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방문하여 이종일 선생 사당, 충령사, 자유수호위령탑 그리고 백화산에 있는 동학혁명군위령탑을 참배했다.

 

개원식은 바로 이어 오후 5시에 행사를 가졌으며 사회 단체장들의 초청 없이 가족·친지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김기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며“우리 고장의 변화 발전과 이를 뒷받침할 의정혁신을 위하여 주어진 역할에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지난 6·13 선거에서 지난 대보다 정원이 1명이 줄어든 7명의 의원이 선출됐다. 가 선거구에는 김기두 의장, 김영인 의원, 송낙문 의원, 나 선거구에서는 박용성 부의장, 김종욱 의원, 신경철 의원, 비례대표에는 전재옥 의원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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