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난 6월 27일 태안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문 사전등록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만 시행하던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을 태안군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등록된 치매환자 정보가 경찰서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치매어르신 배회 시 신속한 발견으로 실종에 따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지문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대상자 신분증,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태안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태안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기능 강화로 적극적인 치매안전 및 보호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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