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원당초, 솔뫼성지 찾아 순교역사 눈으로 직접 확인

당진 원당초등학교(교장 조성렬) 3학년 3반 학생들은 6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운데 ‘솔뫼성지’를 다녀왔다.

 

이 체험은 당진시내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당진창의체험학교는 당진의 문화·역사·생태·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원을 체험학습터로 만들어,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우수한 자원을 학습하는 정책이다.

 

창의체험학교는 단순한 야외 체험학습이 아니라 전문성이 있는 해나루 마을교사의 참여로 보다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학습이 되도록 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작년과 달리 2018 당진창의체험학교를 시즌1과 시즌2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시즌1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창의체험학교’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역 체험학습터를 방문하여 생생하게 현장에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방문을 위한 차량 역시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즌2는 ‘학교로 찾아오는 창의체험학교’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지역 인적 자원이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생한 공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원당초등학교에서는 51학급 중 39학급이 신청 해 각 학급별 확정날짜를 받아 참여하고 있다.

 

이 날 방문체험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신부를 비롯한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역사를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우리나라 종교전래의 역사 및 역사 속에서의 당진의 모습을 인식할 수 있었다.

 

3학년 3반 박 모 학생은 “사회 시간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보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당초 관계자는 “당진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당진창의체험학교 원클릭 체험학습 지원 시스템」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우수한 자원을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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