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단체탐방]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정완옥 지회장과 800여 회원들

 

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가 숨은 자원 모으기와 생활의식 개혁운동, 내고장 활성화 운동, 환경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당진에서는 새마을운동이 기존의 방식에서 진보하여 새로운 운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당진1, 2, 3동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새마을 두 바퀴 안전지킴이’ 발대하여 ‘내 손으로 우리지역의 안전’을 슬로건으로 시내권 학교와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정기적인 순찰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당진1, 2, 3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를 주축으로 자전거팀과 도보팀이 한 조로 편성돼 당진1동은 금요일, 당진2동은 목요일, 당진3동은 월요일 저녁시간에 각각 활동하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청소년 선도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 확보 같은 순찰활동 외에도 도로파손 같은 주민불편사항을 신고하는 파수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봉사에 나서고 있는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지회장 정완옥)는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새마을가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심신단련을 통해 새마을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과 결의문 낭독 등 개회식 행사를 비롯해 새마을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한마음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당진지역 새마을가족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운동과 에너지 절약 생활화, 5대 선진시민정착운동(거리, 교통, 환경, 축산, 건축)에 적극 앞장서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당진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수련대회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조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당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더욱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는 최근 직장새마을운동당진시협의회, 신성대Y-SMU포럼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함께 참여한 각 단체별 회원 30여명은 당진3동 원당2통 80대 노부부가정(부인 치매)을 방문해 전등교체, 빨래, 집안팎 청소와 창호시설을 해줌으로써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거듭나도록 도움의 손길을 드렸다.

특히 할머니가 치매로 가사활동이 어려워 집안청소와 묵은 빨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창호시설을 설치해 단열효과를 높였으며 집주변 배수작업으로 비 피해를 대비했다.

또한 당진시청 자원순환과와 낙협, 자원봉사센터, 새마을 각 회원단체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정완옥 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준 각 단체 및 지역업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업체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진행/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대표

취재/ 당진공동취재팀

 



▲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정완옥 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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