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사를 전하는 이미경 취임회장

지난 6일 '더 성실한 봉사 더 겸손한 봉사' 주제로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지구 당진여성라이온스클럽 17대 이현숙 회장이 이임하고 18대 이미경 회장이 엄중한 회장 선서를 시작으로 이미경 시대를 알렸다.

이 자리에는 김인봉 부총재와 전용배 전 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당진시의회 김명회, 서영훈 시의원과 당진 관내 9개 클럽 임원진이 함께했다.

이미경 취임회장은 행사를 알리는 타종을 시작으로 회장 취임 선서와 정순옥, 조은선 신입회원에게 회원패를 전달하고 소완섭 총재의 공로패와 표창패를 정윤선, 김도연, 김성자, 정문희 회원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경복 당진지역부총재의 공로패를 한수남, 김행례 회원에게 전달했으며, 당진중학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미경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렇게 축하 속에 영광된 취임을 하게 되어 그 무엇보다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든든함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며 소명을 다한다는 자세로 모든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와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인봉 부총재는 축사에서 “여기 계신 라이온님들께서는 지역 발전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실천하여 복지국가 건설에 큰 기여를 하셨다. 저는 그동안 해왔던 봉사를 되돌아보면서 보여주는 봉사가 아닌 우러나오는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라이온 여러분들도 그런 생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가 잘해왔다고 하는 봉사들도 더 낮은 자세로 할 수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에게 질문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오늘 이·취임식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당진클럽 남진현 회장은 축사에서 “당진여성라이온스클럽은 창립 이래 1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적인 봉사를 해오면서 거듭 발전했으며 이현숙 이임회장님과 전 회원이 뜻을 모아 한 단계 더 높은 클럽으로 성장시켜 왔음에 찬사와 격려를 표한다. 오늘 취임하시는 이미경 취임 회장님은 존경받고 신뢰하는 봉사클럽으로, 더 높은 클럽으로 도약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회원들의 축하 속에 만찬을 끝으로 당진여성라이온스클럽 취임식이 마무리됐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 취임선서를 하는 당진여성라이온스클럽 이미경 취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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