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몽산포자동차야영장서 3일부터 공연 마련

태안군 몽산포자동차야영장에서 8월 3일(금)부터 3일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한여름밤 음악여행” 공연이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태안을 찾는 탐방객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과 함께 무더위를 잊게 할 각종 체험프로그램(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촬영, 다트게임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문화공연은 서산과 태안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로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한여름밤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하는 기타공연(양영식, 이애리, 김민영, 송경욱)과 한여름밤에 아름답게 울려퍼질 색소폰(조영관, 김용주) 연주가 이어질 계획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황규태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의 향취도 마음껏 누리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내 풀장이 운영되니 = 서해안의 대표 관광휴양도시인 태안군이 피서철을 맞아 몽산포해수욕장 내에 풀장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간 남면 신장리 몽산포해수욕장 내 안전감시탑 인근에 유아용 에어풀장(10m x 10m)과 조립식 풀장(20m x 15m)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풀장 운영은 태안군이 추진 중인 ‘몽산포 풀장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청결·안전·쾌적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피서 트렌드에 발맞춰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아름다운 몽산포 바다를 마주보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풀장 2개소 외에도 그늘막(5m x 5m) 10개, 탈의실(남·여 각 1동), 이동식 화장실(컨테이너형 1동) 등 제반시설을 갖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전문업체에 시설 설치 및 운영을 일괄 위탁해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점심시간(정오~1시)을 제외하고 하루 6시간 운영되며, 생후 36개월 이상 아동부터 이용 가능하고 이용료는 무료다.

 

 

유아용 에어풀장은 수심 30cm 내외, 조립식 풀장은 수심 70cm 내외로 7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와 동반 입수해야 하며, 무료로 임대되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유한 안전관리요원을 풀장에 배치하고 구급약을 비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순찰 및 시설물 관리에 나서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해수욕을 추구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해 몽산포해수욕장에 민물 풀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광객들이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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