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동초, 운동장에 풀장 설치 '눈길'

 

태안 화동초등학교(교장 문향숙)는 25일(수)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내 운동장에 물놀이장을 개장해 눈길을 끌었다.

 

화동초등학교는 여름체험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동장에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풀장을 설치하여 오전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저학년이, 오후에는 고학년 학생들이 번갈아 물놀이를 즐겼다.

 

또한 학교 측은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햇빛 차단막과 천막을 설치했으며 따뜻한 보리차와 간식도 제공했다.

 

물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운동장에서 물놀이 한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내년에도 화동 워터파크를 다시 개장해 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문향숙 교장은 “여름체험주간을 통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2학기에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화동초등학교는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배워가며 지혜를 넓히고자 여름체험주간을 운영, 창의융합 소프트웨어 캠프(19일), 꿈끼 발표회(24일), 여름 체험-수박화채 만들기, 봉사활동(25일), 1박2일 뒤뜰야영(25~26일)의 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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