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회관 광장과 부춘산 일원

서산시는 오는 15일 제24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과 부춘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광복 제7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걷기대회는 문화회관에서부터 단군전 앞,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2.1km 코스로 50분정도가 소요된다.

 

선착순으로 73주년 기념 티셔츠 2,000벌과 가정용 태극기 500개를 배부하고, 뜬쇠예술단의 전통공연과 대형태극기 퍼포먼스 등의 식전공연으로 광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을 위해 자전거 40대 및 쌀5kg 30포 등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

 

시는 연이은 폭염 속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응급인력과 응급차량을 대기시켜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성인 및 학생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유관기관의 협력도 행사진행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만 협의회장은 “이번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의 개최로 광복 7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맹정호 서산시장은 10일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하여 감사의 말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은 허주경 독립유공자의 손자 허한중(78,읍내동)님 댁을 방문하여 가족들의 삶의 애환을 경청하고 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허한중님의 조부이신 허주경 애국지사는 중국 젠다오 지역과 함경북도 회령군 일대에서 항일투쟁을 펼쳤으며 1920년 일본군에 의해 피살되어 순국했다.

 

정부는 1991년 고인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맹 시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맹 시장의 위문을 시작으로 광복절 전날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유족 18가정을 각 읍면동장이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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