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어르신들에 보양식 대접=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이 지역 노인 및 장애인 250여명에게 ‘건강 삼계탕’을 대접했다. 식사 후 어르신들 모두에게 스틸 주걱도 선물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마중물 주부봉사단과 함께 10일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지역 가수와 공연팀을 초청해 ‘건강 콘서트’도 개최했다. 평소 문화공연 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서다. 당진 향토가수 유난이, 품바 싱어 설녹수, 해비치 색소폰 동호회가 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 후 봉사자들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250여명의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해 식사준비, 상차림, 배식, 선물전달 등 ‘건강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증편 떡과 시원한 수박, 음료 등도 준비해 함께 나눴다.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 보양식을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전례없는 이번 폭염을 건강하게 잘 이겨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직원들, 발명 포상금 전액 기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설비 발명을 통해 회사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 이석연 부장을 비롯한 이상봉 부장, 김성규 계장, 도종구 주임은 벨트컨베어 설치 장치를 개발했다. 이들은 발명한 설비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비용도 연간 약 2억 원 절감했다. 이런 공로를 회사에서 인정받아 4명 모두 이달에 ‘직무발명 포상금’을 받았다. 1인당 75만 원씩, 총 300만 원이다.

 

이들은 포상금 전액을 당진시 읍내동에 위치한 햇빛찬아동센터에 13일 기부했다. 아동센터는 기부금으로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스키캠프’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이상봉 부장은 “협업을 통해 신규 설비를 발명하며 가까워진 동료 직원들과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근무하면서 어떤 것을 개선할 것인지를 고민한 것이지 돈 때문은 아니었다. 뜻하지 않게 생긴 것을 좀 더 의미 있게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당진화력, 보훈대상자에게 정성이 담긴 빵 전달=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은 14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봉사관에서 ‘희망풍차 사랑의 빵나눔’ 사업을 위한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희망풍차 사랑의 빵나눔’ 봉사는 당진화력이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3월부터 매월 1회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써 이 날 봉사는 통상근무 직원뿐만 아니라 발전소 교대근무 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직접 빵을 굽고 정성스레 포장도 하였다.

 

이 날 만든 900개의 카스테라는 당진시에서 주최하는 ‘제 73주년 당진시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여한 보훈대상자들에게 나눠 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진화력은 향토기업으로서 사랑의 빵나눔 전달 사업 외에도 △결식아동 도시락 전달 △사랑의 밑반찬 도시락 전달 △청소년 사랑의 밥차 지원 등 당진관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어르신들에 보양식 대접하는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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