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소에 비상벨 33개 설치 -

 

여성용 공중화장실 10개소에 안심 비상벨 33개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안심 비상벨은 최근 여성 대상 성범죄로 사회적인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설치대상은 유동인구가 많고 방범이 취약한 여성용 화장실로 입구에‘안심 비상벨 설치 화장실’안내 문구를 부착하고 경광등을 설치했다.

또 화장실 칸 내부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여 비상 상황시 벨을 누르면 외부 경광등이 30초 동안 점등되고 사이렌이 울리면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김도형 환경생태과장은“신규로 설치되는 공중화장실에도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불법 촬영카메라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7년에 여성용 공중화장실 15개소에 비상벨 60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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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대상 차량에 ‘점검 및 운행정지 명령’

 

 

서산시가 BMW 차량화재사고와 관련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및 운행정지’ 명령서를 발부했다.

이번 운행정지 명령은 서산시에 등록된 BMW 리콜대상 217대 중 지난 15일 자정까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1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및 운행정지명령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시장이 발부해, 등기로 자동차소유자에게 전달된다.

운행정지명령은 명령서가 도달되는 시점부터 즉시 효력이 발생되며, 점검을 목적으로 이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행이 불가하다.

다만 안전진단을 받으면 운행정지명령이 실효되어 즉시 운행이 가능하다.

운행정지명령을 받은 차량이 운행 중 적발될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선학 교통과장은 “이번 운행정지 명령은 처벌보다는 안전진단을 조속히 받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BMW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불편 하더라도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유선안내를 통해 점검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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