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된 고온다습한 날씨로 미국흰불나방, 선녀벌레 등의 돌발해충이 산림은 물론 농경지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흰불나방이 2화기에 들어섬에 따라 서산시는 적기방제를 위해 방제단 3개조 9명을 투입하여 주 피해 수목인 벚나무, 뽕나무 등 활엽수를 집중 방제 작업 중이다.

또한 농약을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만으로는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워 유충군집이 있는 가지를 직접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작업도 병행실시하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식엽성 해충으로 1년 2회 발생하며 유충은 5~6월, 성충은 8~10월에 출현하고 암컷 한 마리가 600~700개 정도의 알을 잎 뒷면에 산란한다.

유충이 어릴 때는 실을 토해 잎을 싸고 집단으로 모여서 갉아 먹다가 5령기 이후에는 분산하여 벚나무, 뽕나무, 감나무 등의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다.

유창환 산림공원과장은“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돌발해충이 크게 확산 될 가능성이 있다.”며 “돌발해충의 특성상 적기방제에 실패할 경우 피해확산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 주변의 산림이나 가로수, 공원 등에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산림공원과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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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월 20일 9시부터 2개 과정 선착순 모집 -

 

서산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2018년 하반기 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을 모아 일정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모집과정은 심리학 전공의 ‘생활지도와 상담’, ‘성격심리학’2과목으로 모집인원은 과목당 각 30명이다.

수강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15주이며, 강의는 주 1회 3시간씩 과목당 총 4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목별 수강료는 4만5천원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서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total.seosan.go.kr/total/index.do)에서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교육과(☎041-660-3058)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성기찬 평생교육과장은 “양질의 콘텐츠와 우수한 강사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점은행제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상반기 ‘상담심리학’, ‘인간행동의 심리학적 이해’ 2개 과정을 운영하여 42명이 학점을 취득하는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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