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장면

보령에서 천상의 하모니 울려 퍼진다!

, 오는 25일 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개최

 

보령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머드로 대표되는 보령시의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중부권 지역문화융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대회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갖고, 오후 1시부터 본 경연이 시작되며, 대회에는 서울 6개팀(중랑구, 관악구, 노원구, 강동구, 서대문구, 서초구), 경기도 4개팀(성남시 2팀, 수원시, 이천시), 인천(남동구), 대전 2개팀(서구, 유성구), 세종, 전북 3개팀(임실군, 전주시, 부안군), 충북(청주시) 등 모두 18개팀, 612명이 참가해 현대 합창의 최고를 가리기 위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고, 보령시합창단은 축하공연으로 참여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25명 이상, 60명 이하 단원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고, 모두 32개 팀이 신청했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최종 20팀이 선발됐으며, 사정상 불참을 통보한 2개 팀을 제외한 모두 18개 팀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대회 총 상금은 4100만 원으로 대상은 충청남도지사상과 상금 1500만 원 ▲최우수상은 보령시장상과 상금 700만 원 ▲금상은 보령시의회의장상과 상금 500만 원 ▲은상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장상과 상금 300만 원(2개 팀) ▲동상은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상과 상금 200만 원(3개 팀) ▲장려상은 (사)한국예총보령지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특별상(지휘자상)은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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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경지 가뭄피해 예방 한해대책 사업 추진

-한발대비 용수개발 등 2억5000여만 원 투입..추가 피해 농경지 수요조사 병행

보령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메말라가는 농경지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한해대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오랜만의 비소식이 있던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 8.27mm의 강수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감소로 과수의 변색에 따른 일소현상 ▲시듦 증상 및 갈변 ▲식물체의 고사 ▲작물의 생육부진에 따른 수량 감소 및 품질저하 현상등 22개 농가의 10.53ha의 면적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연초부터 농촌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수원공 시설을 보강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영농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9억1900만 원을 투입, 지표수 보강(저수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고, 국비 3억2400만 원, 특별교부세 12억 원 등 26억4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5월까지 대천‧진죽‧양항‧옥계지구 등 13개소의 간이양수장 설치 등 한해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가뭄으로 밭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9100만 원을 투입해 웅천읍 등 10개면에 인근 하천 및 저수지 용수를 활용할 살수차 및 하상굴착 장비 임대, 관개가 어려운 밭을 중심으로 양수할 장비 구입, 기존 관정에서 물을 끌어올 용수관로 매설, 전기료 및 유류대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밭작물 한해대책 사업으로 자체예산 1억6500여만 원을 편성해 하천 바닥에 구멍 뚫린 유공관을 매설하여 용수를 확보하는 방안과, 이동식물탱크도 설치한다.

이밖에도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농업용수개발사업의 수요 조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을 파악하고, 가뭄지역에는 산불진화차를 동원해 용수를 공급하며, 마을회의 등을 통해 생활속 물 절약 캠페인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오갑석 건설과장은 “수년간 반복되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속되는 강수량 감소와 폭염으로 농작물의 고사 피해 등이 앞으로 더 심각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타들어가는 농심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한해대책 사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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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이달 말까지 하반기 만세보령 금요대학 참가자 모집

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건강관리 및 인문학 전문가 초청 강연

보령시는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만세보령 금요대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세보령 금요대학은 시의 대표 시민자치대학인‘만세보령 아카데미’의 보편성을 탈피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한 집중 강좌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하반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오후 7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하반기 강의는 건강관리와 인문학으로 편성했으며, 9월 7일 백남희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교수의‘중, 장년기의 질병 관리 건강은 100년 보장 보험이다’를 시작으로 ▲9월 14일 김용범 희망건강 관리교육원장의‘제대로 알아야 건강도 지킨다(지혜로운 식사법)’▲9월 28일 김영철 감초당 한의원 원장의‘우리 몸 바로 알고 잘 돌보기’▲10월 5일 손매남 한국상담개발원장의 현대인의 정신건강(스트레스, 우울, 자살예방) ▲10월 12일 임택수 크로스핏 테디짐 대표의‘내 몸은 내가 지킨다. 지금부터 몸부터 챙겨야 할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10월 19일부터는 인문학 강의로 조동춘 밝은가정협의회 회장의‘행복한 파랑새는 우리 집에 있다’▲10월 26일 박영 낭산역사문화 연구소장의‘문화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11월 2일 배한성 한국 성우협회이사장의‘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생각의 힘’ ▲11월 9일 성승한 문화콘텐츠연구소 <미래도시의 파라솔> 대표의‘첼로와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11월 16일 김세호 올마이티 문화예술기획 대표의‘삶과 음악 – 더없는 앙상블’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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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농가 위해 고향사랑 마음 전해요!

-보령시 주산면 증산리, 출향인사가 트랙터 기증

보령시 증산면 증산리에 한 출향인사가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트랙터를 기증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증은 앞서 이원수 증산리 이장이 대부분의 농가주가 고령에 따라 일손 부족이 극심한 상황에서 출향인들에게 지원을 건의했고, 딱한 사정을 들은 출향인 이원혁 씨가 선뜻 트랙터를 구매해 기증한 것이다.

이번에 기증된 농기계는 시가 2000만 원 상당의 55마력 중급 트랙터로, 증산리 마을은 대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고령․부녀 농가에 우선적으로 사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원수 이장은 “우리 마을도 대부분의 농사일을 70대 어르신들이 짓고 있고, 농사 규모도 크지 않은 소작농이 많아 농기계의 필요성이 절실했다”며, “농기계를 기증해 준 출향인사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이원혁 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작은 나눔을 실천했는데 주민분들께서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제가 더 고맙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운 환경을 공감하고, 함께해 나가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산면 증산리는 45가구, 8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논 및 딸기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 밭작물 한해대책 사업 장면

▲ 상반기 만세보령 금요대학 운영 장면

▲ 기증된 트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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