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례브리핑 중인 명강식 재무과장

 

-‘납세자 보호관제’, ‘마을세무사 서비스’ 등 납세자 권리를 위한 서비스 추진-

 

태안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재무행정 실현을 위해 올 한해 군민 중심의 재무행정 추진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재무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납세취약자 현장 세무지도 △경제 취약자 맞춤형 세무지도 △납세자 보호관제 △마을세무사 서비스 제도 등을 통해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권리 보호’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노인·상속자 등 세금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취약하여 세무지도를 필요로 하는 개인납세자를 직접 방문하여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세무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3백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압류·공매 등 일방적인 징수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납세 및 징수대책을 강구하여 납세자와 군이 함께 상생하는 세정을 구현하기로 하였다.

최근 행정이 복잡·전문화됨에 따라 민원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납세자 보호관제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납세자 보호관제’는 지방세 분야 7년 이상의 경력자가 △지방세 고충민원 △세무조사 △체납처분 등을 담당하여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세무사’ 서비스 제도는 납세신고 등 세무활동을 하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나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세무사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제도로 연중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금지식이 부족한 신설법인에 대한 현장 맞춤형 세무지도 서비스인 ‘법인 세무멘토링제’를 운영하여 행정기관과 기업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태안군을 조성할 계획이다.

명강식 재무과장은 “늘 군민과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군정 구현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절 세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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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

-22일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 내고장 역사와 문화 배운다-

지역 정체성 정립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상반기에 이어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교육문화센터 제3 강의실에서 수강생, 강사, 군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충남학 프로그램은 충남 전역 및 태안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충남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하며 지역 자긍심 고취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의 충남학 강사 중 13명을 위촉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 자체 태안학 강사 3명을 선정해 특강을 실시한다.

강의는 충남학 13강, 태안학 3강으로 진행되며, △충남의 지리와 역사 △선비의 학문화 실천 △태안의 자연환경 △돋보이는 문화유산 △내포문화권과 비전 등 충남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다방면의 세부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답사도 추진하는 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은 4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총 56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군에서 지원한다.

개강식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충남학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습득할 수 있는 행복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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