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자도 닥터헬기 운영 장면

보령시, 7번째 닥터헬기장 조성으로 골든타임 확보

 

-올해 효자도, 보령아산병원 준공..취약지역 이송체계 구축으로 응급의료 강화

보령시가 올해 효자도와 보령아산병원까지 모두 7곳에 닥터헬기장을 조성함에 따라 의료 취약지역의 응급의료 이송체계 구축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효자도와 보령아산병원 내 닥터헬기장을 준공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기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닥터헬기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국비와 도비 약 4억 원을 지원받아 2곳을 건설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외연도와 삽시도, 2017년 장고도와 고대도, 호도 등 5곳의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했고, 지난해 뇌질환, 외상, 심장질환 환자 등 모두 11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59명을 이송하는 등 매년 1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전용헬기는 도서 및 내륙산간 등 이송 취약지역에 닥터헬기를 거점 의료기관(단국대병원)에 배치 해 5분 이내 의사가 탑승 후 출동하는 체계로, 보령지역은 원광대병원과 단국대병원 2곳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도시의 응급의료자원 집중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중.소도시의 응급의료 한계에 따라 닥터헬기장 조성을 적극 노력해 왔다”며, “이번 닥터헬기장 조성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30분 내 이동하게 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가 운영하는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최선의 응급처치로 도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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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자녀 가정과 기업 자매결연으로 지역공동육아 붐 조성

개 기업, 15개 가정 참여해 월정액 후원금 및 수강료 감면 혜택 등 제공

보령시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저출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과 기업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 가족힐링 대축제를 개최했고, 이날 4자녀 이상 가정과 기업 및 단체, 학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다자녀 가정이 필요로 하는 양육비용 부담 경감과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자녀 이상 104세대, 5자녀 16세대, 6자녀 4세대 중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15가정을 선정하고, ㈜보창 레미콘과 ㈜동서 에코글로벌, 두원전선, ㈜우진침구, ㈜거산, 주식회사 이다, (주)유런 하이테크, 유유정밀, ㈜강호, 태원정밀, ㈜스마트정보기술 11개 기업과 대천농협, (재경)보령시향우회, 재전보령시향우회, 재인천보령시민회, 경희태권도 학원, 집현전학원 등 모두 17개 기업․단체․학원이 참여한 가운데 결연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업․단체는 월정액으로 매월 10만원 지원, 학원은 수강료 감면 및 할인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협력기관인 사회복지법인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한 지정기탁 형태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육아 나눔 분위기 조성과 함께 후원기업에게는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김신환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앞으로 지역이 책임지는 공동육아 실천, 일․가정양립 분위기 정착,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 등을 통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적극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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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충남 평생교육 교․강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보령시는 24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충남 또는 보령지역에서 활동 중인 평생교육 교․강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재단법인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연수는 도내 평생교육 교․강사의 기본소양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매 마련한 것이다.

교육생들은 이태현 선문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교수로부터‘공감과 치유의 학습자 상담’이란 주제로 성인학습자 상담 및 갈등관리 기법 등을 안내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평생교육의 도시 보령에서 역량강화 교육이 열려 매우 뜻깊다”며, “우리 시에서는 도서지역까지 폭넓은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들께서도 뜨거운 가슴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자녀 가정과 기업 자매결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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