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는 평택해경

25일 오후 9시 26분쯤 서산시 삼길포항 해상에서 60대 남성 김모(63세)씨가 바다에 빠졌다.

25일 오후 9시 18분쯤 김모씨가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부근에 있던 낚시객이 발견하여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는 구조보트와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오후 9시 26분쯤 김모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김모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삼길포항 부두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는 구조 당시 의식, 호흡이 정상이었고, 바닷물을 마셔 약간의 구토 증세를 보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야간 항포구 주변은 바다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대단히 높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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