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 선수단 9명, 대전MBC배 출전 선수 전원 메달 수상

▲ 당진 금메달태권도 유용수 관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외 지도자들이‘2018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 대전MBC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충청남도와 충청남서천군의 후원으로 ‘2018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열어 12개국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대전MBC 신원식 사장, 나소열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지철 교육감,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양금봉 도의원, 최진규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서성석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장, 박성철 아시아장애인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도내 시군지회장, 선수 임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신원식 대전MBC 사장의 개회선언으로 화려하게 개막을 알렸고 이어 노박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한산모시의 고장 서천군에서 이렇게 훌륭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선수임원 여러분들을 서천군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동식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지난 3월30일 국기태권도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대전MBC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대회로 ‘충청의 힘 세계 속의 국기 태권도‘라는 슬로건으로 중부권 최고의 국제오픈태권도대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근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국제오픈대회로 한 단계 높여 12개국 1,8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 약2천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처음 개최하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대전MBC 이광원 국장, 이대성 서천군 과장과 조직위원회 모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ㆍ일반부까지 고르게 선수가 참가했으며 겨루기, 품새 개인과 3인조 단체전, 태권체조 등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장에는 국제대회답게 각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 당진 금메달태권도 품새 선수단 9명이 출전하여 전원 메달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 금메달태권도(관장 유용수) 선수단은 금6, 동3개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는데 단체전 5ㆍ6학년부 3위, 품새부문 A조(선수부) 30세 이하 여자부 한혜인 3위ㆍ이승민 3위, 12세 이하 남자부 김동현 1위, 12세 이하 여자부 손지연 1위, B조(생활체육) 중등 여자부 김민채 1위, 5ㆍ6학년 남자부 조민성 1위ㆍ이지우 1위, 5ㆍ6학년 여자부 안소영 3위, 3ㆍ4학년 여자부 안재희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당진 금메달태권도는 이번 국제대회 뿐 아니라 지난 5월 20일 당진시 고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당진시장기 태권도대회 겸 제3회 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도 품새 부문 금13, 은3개를 따내 그야말로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진 금메달태권도 유용수 관장은 “우리 선수단이 국내 대회 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어김없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당진 금메달태권도장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용수 관장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2018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충청의 힘 세계 속의 국기 태권도‘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가 충남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 대전MBC에서 25일 대회를 녹화중계방송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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