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길포항 어촌 마리나역 전경

 

관내 첫 요·보트 전용 계류시설 정식 개장으로 해양레저 활성화 기대 -

 

서산시는 국가어항 삼길포항에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어촌 마리나역이 29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촌 마리나역이란 해양레저활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용하는 해상간이역으로 거점 및 주변 마리나항만 시설들을 연계·지원하는 해양레저 서비스 공간을 말한다.

서산 삼길포항은 전국 111개 국가어항 중 해양수산부 어촌 마리나역 시범사업으로 최초 선정되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국비 24억을 들여 총 16선석(20FT 4선석, 40FT 12선석) 규모의 계류시설을 갖추게 됐다.

시는 작년 9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유지관리를 이관 받은 이후 출입문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하고 사용요금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며 정식개장 준비를 해왔다.

관내 첫 요·보트 전용 계류시설을 갖춤으로써 기존 어민과 레저이용객의 갈등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전곡항 출항요트 등의 마리나항 중간기착지로써 수리, 피항, 쉼터 기능 등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근로시간 축소 및 레저 트렌드 변화 등으로 앞으로도 해양레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해양레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어촌 마리나역 활성화와 더불어 마리나항 조성 등 인프라 확산에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길포항 마리나역 이용료는 선박 길이별로 1일(총톤수 10톤당) 기준 6m미만 7천원, 6m이상 9m미만 1만원, 9m이상 12m미만 1만2천원이며, 사용신청은 서산시청 항만물류과(660-20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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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자원봉사단체‘소통과 화합의 시간’

서산시자원봉사단체 대표 워크숍 개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남 구례군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서산시 자원봉사단체 대표, 거점센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서산시 자원봉사관련단체 대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단체 관리, 급격한 시대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리더십 제고, 자원봉사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로 봉사단체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토론, 전문 강사 특강,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맹정호 서산시장이 28일 방문해, 자원봉사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자원봉사단체대표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광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단체 리더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워크숍을 통해 단체를 이끌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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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재난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

·가스 분야 등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 실시 -

서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전기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약자 및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가구에는 전기 및 가스 관련 전문업체에서 방문, 전기·가스 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여 콕크·누전차단기 등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가스 자동차단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한 가스·전기 사용법, 계절별 전기 사용요령, 절전요령 등 맞춤형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취약가구는 일반 가구와 달리 고령과 신체적 제약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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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실시

서산시는 다음달 3일 성연면과 팔봉면을 시작으로 10월초까지 3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농촌폐비닐, 농약용기류, 기타 재활용품 등 영농폐기물을 각 마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농업인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집중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각 읍면동에 설치된 공동 집하장이나 행사장에 운반·보관한 후 재활용업체에 공급되어 고무대야, 카스토퍼, 플라스틱 사출제품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위해서 농촌폐비닐의 경우 깨끗한 상태로 배출하고 농약용기류는 뚜껑을 닫아 분리배출 할 것을 당부드린다 “며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상반기에 1,380여 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폐기물 처리예산 2억6천여 만원을 절감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 삼길포항 어촌 마리나역 전경

▲ 맹정호 서산시장이 워크숍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시청 전경

▲ 2018년 2분기 부석면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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