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아동요리지도사 실습교육사진

 

‘홍주목사, 호서의 거읍을 다스린 목민관’ 전시, 9월 1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홍주천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홍주목사, 호서(湖西)의 거읍(巨邑)을 다스린 목민관(牧民官)’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홍주는 홍성의 옛 이름으로, 조선시대에는 정3품 고위 관원인 목사가 부임하여 다스리는 지역 중심지였다. ‘충청도의 큰 고을’이라는 뜻에서 ‘호서의 거읍’이라고 불렸으며, 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인물들이 자신들의 문집에 홍주에 관한 시문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홍주의 역사와 홍주를 다스렸던 지방관의 삶을 주제로, 홍주성역사관 자체 소장 유물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등 4개 기관이 소장한 홍주목사 관련 유물 46점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몽학의 난을 진압하고 공신으로 책봉된 홍주목사 홍가신의 초상, 조선 중기의 청백리 이안눌의 <동악선생집>, 실학의 선구자 이수광의 <지봉유설> 등 조선시대 홍주목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목사가 타고 다녔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마와 홍주목사의 차첩은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강애란 소장은 “홍주목사 관련 유물을 통해 홍주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홍주의 역사와 문화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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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올바른 식문화 위한 아동요리 지도사 양성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아동요리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역량강화 및 건강한 식습관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요리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언어, 미술, 과학 등을 요리와 접목시켜 유아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평가하는 과정을 이론수업과 실습을 통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은 필기와 실기시험, 과제발표를 통해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동요리 지도사 양성을 통해 차세대 소비자 대상 요리교육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식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전문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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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면에서 큰 배움 얻어”

구항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하며 지역발전 모색하다

홍성군 구항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충청남도 옥천군 안남면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 우수지역을 견학하여 벤치마킹을 통해 구항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센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김국환 구항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안남면을 선정한 이유로 “안남면은 옥천군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언론에 우수사례로 다수 소개될 만큼 주민자치 활동이 왕성한 지역이고, 주민자치위원들의 배우고자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위원은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활발한 질문과 의견들이 오고 갔다. 안남면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많은 프로그램과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큰 자극이 되었다. 구항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항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안남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들과의 간담회 이후 배바우 도서관, 산수화 권역 견학 등의 일정으로 선진지 견학을 마쳤다.

구항면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자치가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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