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연합회, 길일국 회장 선출하고 확대 출범

서산시 오남동에 소재한 충남지체장애인 협회 서산시지회 교육장에서 8월 29일 서산시 장애인 단체 연합회가 발족됐다.

그동안 충남지체장애인 협회 서산시지회(회장 길일국), 충남시각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회장 박종구), 충남농아인협회 서산시 지회(회장 김두희), 한국 교통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회장 김우정) 4개 단체가 서산시 장애인 연합회로 조직하여 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 충남 장애인부모회 서산시지회(회장 심효숙), 충남신체장애인복지회 서산시지부(회장 김진우), 충남장애인을 위한 모임(회장 양승일) 등 3개 단체가 연합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새롭게 연합회를 발족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날 단체이사 20명은 장애인 부모회 심효숙 회장을 임시의장으로 하여 서산시 장애인 단체 연합회로 이름을 개명하고 새로이 발족해 필요한 운영규정을 채택, 통과시켰다.

 

그리고 신임회장으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길일국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길일국 회장은 “지난 2010년 9월 1일 서산시장애인연합회를 설립하여, 초대회장으로 윤형식회장이 취임, 운영해 오다가 2017년 1월 24일 제가 연합회장으로 취임 한 이래 현재까지 운영해 왔으나 유명무실한 운영 형태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차에 여타 단체의 요청도 있고 타 시군에 비하여 형편없이 뒤진 운영을 보완하고 전국에서 1등 장애인 단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이번에 새롭게 발족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산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성현 노인 장애인 복지과장은 “서산시 관내 각 장애인 단체가 이번에 훌륭한 연합을 이뤘다“며 치하하고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힘껏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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