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어르신들 한지공예작품 전시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지공예 수강생들의 작품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시했다.

 

한지공예 수업은 매주 월, 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매회 3시간씩 진행되었으며 지난 5월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총 30회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수강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현장견학을 시행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문화향유기회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물론 사회참여활동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작품전시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생활 속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되었으며 26명이 총 104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문미향(서산시 석림동) 씨는 “한지공예 수업을 참여하며 여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흥미로웠다. 또한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한지공예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년도 사업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전시회를 찾은 한 시민은 “전시된 작품 하나 하나가 다 전문가들이 만든 작품인 줄 알았다. 아마추어 어르신들의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해보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서산문화원의 다양한 사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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