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문화프로그램 현장견학 단체사진

지난 6일(목)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사암 류숙 선생 재조명 학술연구』학술발표회가 개최됐다.

서령(서산)류씨 종친회의 후원으로 서산문화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산시민과 각지에 흩어져있던 서령류씨 종친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사암 류숙 선생은 서산 출신의 고려말 공민왕대의 문신으로 당대의 뛰어난 유학자이자 정치가였다. 류숙 선생의 생애와 가계, 관련 유물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통해 선생의 고려 정치사에서의 역할과 서산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 하고자 이번 학술연구를 추진하였다.

임선빈(한국학중앙연구원), 도현철(연세대학교 사학과), 이해준(공주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윤용혁 교수(공주대학교)를 좌장으로 곽호제 교수(충남도립대), 이정신 교수(한남대학교), 류용두(서령류씨 종친회)씨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시민들도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류숙 선생의 위상과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술발표회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성암서원, 신도비 등 서령 류씨 관련 유적을 답사하여 그 뜻을 더욱 기렸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후원해준 서령류씨 종친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진했던 류숙 선생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이번 기회로 정립이 되었으면 하며, 선생이 재조명되어 선창될 수 있도록 문화원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

 

서산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현장견학 개최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지공예 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9월 7일 현장견학을 시행했다.

서산문화원 한지공예 수업은 5월 18일 개강하여 지난 8월 2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였다. 8월 말 수료식 및 전시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창조적 문화활동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수업은 정규수업 외 현장견학 통해 실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들간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진행되었으며 전주한지박물관을 방문하여 한지작품을 둘러보고 한지제작과정을 살펴보았다.

서산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적 ․ 사회적 성취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어르신의 문화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여 사회적 역할 및 사회적 소속감 증대가 가능토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