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 한마음 대회 워크숍 모습

 

[화제의 현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회원들, 인도주의정신을 나누다

 

인도주의정신을 당진지역에 나누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랑의 빵 나눔 릴레이’ 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데 최근에도 모카카스테라 700여개를 만들어 정미봉사회를 통해 장애인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빵 나눔 릴레이’는 지난 6월 대호지면에 이어 정미면 관내 광명실버타운과 두리마을, 희망풍차. 사랑의 징검다리 밑반찬 세대에 전달하고 일부는 고대면 주간보호센터와 아동센터, 경심사랑의 집에 전달했다. 나눔 릴레이는 읍‧면‧동별로 순번을 정해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돌보는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처럼 모범적인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회원들은 8월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삼척일원에서 ‘2018 봉사원 한마음대회 워크숍’을 가졌다.

역대회장과 운영위원ㆍ봉사원 150명이 참석한 배웅의 자리에는 김홍장 시장, 김기재 의장과 양기림ㆍ최창용 의원이 배웅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것을 당부했다.

행사 첫 날 대관령 삼양목장과 정동진을 둘러본 뒤 저녁 일정은 삼척관광호텔 비치홀에서 봉사회 운영과 실무 봉사원의 자세, 희망풍차 물품전달 과정 등을 교육하고 봉사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화합의 시간에는 단위봉사회 회장들이 차량별 추첨을 진행하여 고대봉사회 강미남 회장이 본인을 추첨, 당첨된 물품을 다른 봉사원 16명에게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로 단위봉사회별 노래자랑은 한사랑음악봉사회 김용균 회장 개인 장비 제공으로 봉사원간 화합의 장이 되었다.

다음날은 삼척해상케이블카 해신당 공원을 관광하는 힐링의 시간을 진행해 봉사원간 우정으로 봉사를 다짐하는 뜻 깊은 일정을 소화했다.

백인봉사회(회장 이두희)를 비롯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우리 주변에는 봉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봉사로 살맛나는 당진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봉사원간 화합으로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어 적십자 인도주의에 앞장서 당진지구협의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워크숍을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 회원들은 희망풍차, 사랑의 징검다리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녹두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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